행자부,`주민센터’로 변경
내달 1일부터 사용
9월 1일부터 지난 52년 동안 사용해 오던 `동 사무소’라는 명칭이 사라진다.
그 대신 주민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고 달라진 기능에 걸 맞는`동 주민 센터’라는 새로운 명칭이 사용된다.
행정자치부는 27일 “금년 7월부터 동사무소가 복지·문화·고용·생활체육 등 주민생활서비스를 주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통합서비스 기관으로 일대 전환됨에 따라 변경 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명칭변경에 따른 주민 혼란 방지를 위해 전국 145개 시·구 2166개 동사무소의 현판 교체작업을 9월중 완료할 방침이다.
`주민 센터’라는 새 명칭은 국민과 관계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와 `동사무소명칭선정자문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결정됐다.
현재 사용 중인 `동사무소’의 명칭은 지난 1955년 서울시 `행정동’제 실시를 계기로 처음 사용됐으며, 1988년부터는 읍·면과 동일한 지위로 규정됐다.
지난 7월 1일 현재 구역과 주소 구분을 위해 사용되는 법정 동은 3486개이고, 행정운영상 운용되는 행정동(동사무소)은 2166개다.
/임동률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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