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예비후보 농축산·어업 공약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최양식<사진> 무소속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11시 경주시청에서 농·축산·어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 예비후보는 “농촌인구유입 효과로 이어지며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첨단농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농촌경제가 활성화되면서 풍요로운 농촌, 농기업의 다양한 창업으로 젊은이가 정착하여 젊어지는 농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동안 농촌지역의 도로 확폭과 포장, 농업용수로 등 기반시설은 어느 정도 정비와 확충이 됐으나 미흡한 부분은 계속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공약으로 가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설들을 1300억원의 예산으로 수자원 확보시설인 지하저수조와 지하댐 및 관로매설로 안정적으로 농업용수와 식수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역 향토산업 육성과 농업인의 도전적인 사업지원과 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300억 목표(현재 100억 조성)로 농업 발전기금을 조성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심층적인 연구로 친환경 고품질 축산·과수환경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동해안권은 총사업비 912억원의 예산으로 감포항을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도록 신 거점 연안항으로 육성해 울릉도, 속초, 주문진 등 동해안 직항로를 개설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서 해양관광을 활성화 하는 신동해안 시대를 준비하며 또한 어업의 거점항구로 확충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육상 및 해상에 잠제(바다 속 제방) 설치와 북방사제(모래유입 방지용 제방설치)를 설치해 해안침식 가속화 방지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경주에 접한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주상절리와 연계해 관광자원화 하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경주의 균형발전을 위해 쉼없이 노력했지만 경주의 지속발전을 위해 할 일들이 아직도 많이 남았으므로 다시 시민의 선택을 받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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