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5.7% 기록… 3주 연속↑
[경북도민일보 =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시청률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 18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부 4.9%, 2부 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4%와 5.0% 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해방촌 신흥시장’ 세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지난주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중식당’은 백종원의 새로운 미션이기도 한 ‘볶음밥 개선 테스트’를 위해 ‘단체손님’을 받았다.
하지만 복잡한 볶음밥 토핑 주문이 밀려들자, 홀과 주방이 따로 놀며 완성된 음식이 제대로 나가지 않았고 결국 손님들의 원성을 들어야 했다. 백종원은 “선택의 폭이 넓어질수록 손님의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며 기존 레시피를 고수하되, 솔루션대로 토핑을 줄이고 달걀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다시 이어진 재평가에서 손님들은 “훨씬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크게 칭찬했고, 두 사람은 첫 정식 오픈을 진행하게 됐다. 가오픈 때와 달리 각자의 역할을 철저히 분리해 남보라는 주방, 황치열은 홀을 맡았다. 또 밀려드는 손님들을 한 팀씩 받아내며 주문과 요리 과부하를 막았다. 이 와중에 남보라의 가족과 은사님이 방문해 깜짝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이밖에 ‘원테이블’ 식당은 다시 한 번 솔루션 시험대에 섰다. 사장님들은 ‘실곤약 샐러드’, ‘과일 월남쌈’ 등을 새롭게 선보였지만 비주얼에 비해 난해한 조합과 맛에 백종원은 물론 조보아의 혹평을 들어야 했다.
이에 백종원은 “부족했던 회전율과 접근성, 맛 등을 고려해 국수집을 제안하려 했다”고 말하자 사장님들은 “비주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동갑내기 친구인 조보아 역시 “이 집만의 특별한 맛이 있어여 한다”고 조언했지만 사장님들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1%(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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