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이상의 학위를 가진 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전형에서는 정원의 95%, 사회적 취약계층이나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에서는 정원의 5% 정도를 각각 선발할 것으로 밝혔다.
입학정원에 있어서 비법학사의 비율은 2009년 40% 이상, 2010년 45% 이상, 2011년 5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으며, 타교 출신자의 비율도 50% 이상으로 정했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중 일반전형의 경우, 법학적성시험(LEET)과 외국어(영어), 학부성적, 면접을 각각 30%, 20%, 20%, 30%로 반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전형의 경우에는 각각 20%, 20%, 30%, 30%로 반영키로 했다.
외국어영역은 영어만을 반영키로 하고, 일반전형의 경우 외국어의 최저학력기준을 토플(CBT) 210점, 토익 750점, 텝스 650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전형의 학사학위성적 최저기준은 평균평점 B(4.5 만점 기준에 3.25 이상) 이상으로 발표됐다.
특히 면접의 경우 개별심층면접과 서류평가로 진행하되 사회경력 및 사회봉사도 서류평가에서 반영하되 배점의 40% 미만 자 는 다른 전형요소 성적에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키로 해 상대적으로 면접고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학생 및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립대 수준의 등록금을 결정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100%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법학적성시험 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충분히 검증되기 전까지는 반영비율에 약간의 유동성이 있을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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