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치욕… 아픈 역사 잊지 말자”
  • 정운홍기자
“그날의 치욕… 아픈 역사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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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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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경북도지부, 29일 경술국치일 추념행사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광복회경북도지부는 29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08주년 경술국치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번 추념식에는 배선두 애국지사, 각급 기관 단체장,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회원, 학생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다.
 추념공연을 시작으로 개식과 국민의례에 이어 환영인사, 약사보고, 추념사, 강연회, 만세삼창, 폐식 순으로 이어지고 오찬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광복회경북도지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나라 빼앗긴 국치일, 국기게양(조기)으로 상기하자!’는 현수막을 내걸고 ‘우리의 아픈 역사 경술국치’소책자 1종을 배부한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 규모로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참석대상자 대부분이 검은색 옷을 입고 참석해 대일항쟁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가슴속깊이 새기는 자리가 된다.
 1910년 8월 29일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이 날은 당시 일제가 조선통감 데라우치와 이완용 등 친일내각이 순종황제를 속여 1910년 8월 22일 불법적으로 조약을 체결한 후 우리 국민의 반발이 두려워 1주일 뒤인 8월 29에 발표했다.
 이와 함께 광복회경북도지부는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세계 방방곡곡에서 처절하게 항거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발자취 그리고 업적 등을 담은 기획전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가진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인, 대륙의 곳곳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독립운동의 활동사진과 해설문 2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광복회는 그동안 광역지방자체단체에 경술국치일 태극기 조기게양 조례제정을 독려했고 그 결과 17개 시도광역자치단체에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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