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연안해역 점령… 중국어선 꼼짝마
  • 허영국기자
울릉 연안해역 점령… 중국어선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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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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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
▲ 울릉도에서 신형 연안 구조정이 본격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해경 울릉파출소 제공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도 연안해역에 해양경찰이 운용하는 신형 연안구조정이 배치됐다.
 중국어선들의 긴급 피난지로 해마다 치안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울릉도 해상에 신형 연안구조정과 잠수 인력 4명이 실전 배치됐다.
 이는 섬 연안해역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해상치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울릉도는 여객선과 유도선 등의 통항이 활발해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고 최근에는 중국어선들의 긴급 피난지로 치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겨울철 시작과 함께 매년 중국어선이 피항하면 감시 단속반 운영, 항해 유도 등 업무가 대폭 늘어난다.

 이번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18t급으로 해양경찰 인력 8명이 승선할수 있는 알루미늄(AL) 재질의 선체이다.
 길이 14.4m, 폭 4.3m, 최대속력 35노트 이상으로 달릴수 있어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구조용 받침대 및 각종 구조장비 탑재로 파고 3m 이상의 악천 후 속에서도 운항이 가능해 전천후 구조정으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잠수 인력도 함께 배치돼 다양한 상황에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다.
 한상철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전문 잠수인력배치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각종 해양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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