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당정협의회 지역발전 힘 못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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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당정협의회 지역발전 힘 못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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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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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사업 국도비확보 건의사업 성과 `불투명’
 
영주시와 한나라당 영주시당원협의회가 갖는 당정협의회의 성과가 불투명하다는 평가다.
 지난 17일 김주영 시장과 시청 간부진, 장윤석 국회의원 등 도·시의원, 당 관계자 등 30명은 당정협의회를 열고 올해 주요 시정 성과 및 당면현안사항 설명과 내년도 국도비 확보 건의사업 등을 협의하고 적극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그러나 이날 국·도비 예산반영 사업으로 거론된 국도 5호선(풍기~도계간)건설, 가흥~상망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공업단지 철도인입선 설치, 3도 연결 지방도 국도승격, 부석사 종합정비사업 등은 수년째 국·도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중단되거나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는 사업들이다.
 또, 순흥역사문화체험장 추가사업, 금성단 주변정비(성역화)사업, 사과 테마공원 조성,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동부순환도로 확포장(시도26호선), 마당놀이 테마공연장 건립, 신선농산물 상품화 지원사업 등도 예산을 확정 짓지 못해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시와 당은 이날 협의가 끝난 18건 561억여 원의 국·도비 확보에 노력한다는 원칙적인 의견만 나눴다.
 특히 지난 총선 때 공약사업으로 이영탁 후보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 풍기인삼랜드 조성사업은 계획발표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된 것 외에는 진척이 없어 사업착수마저 요원한 실정이다.
 시는 올해 경북도에 관광지 지정을 신청하고 설계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특정사업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는 특별교부세의 경우 올해는 서천제방보강사업 3억원, 풍기IC진입로 확장 5억원, 가흥농공단지 진입로 확장 2억원 등 모두 1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계획 구상 중인 사업이나 기타 주요 현안사항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주기적으로 당정협의회를 가져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도와 중앙에 전달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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