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京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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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京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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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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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 자정까지 지체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고향을 찾았던 시민들이 일제히 귀경길에 오르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초만원이돼 하루종일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추석 당일인 25일 귀경한 차량이 예상(36만대)보다 3만대 가량 적었던 데다 밤새 계속된 차량 행렬의 여파에 따라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정체 현상은 극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체증으로 26일 오후 7시현재 고속도로 구간별 소요 시간은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7시간30분, 대전→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 광주→서울 6시간,목포→서울 5시간40분, 대구→서울 5시간 50분이 걸렸다.
 그러나 이같은 시간대는 출발·도착지 영업소 기준이기 때문에 톨게이트 진입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톨게이트를 빠져나온 이후 집에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합하면 실제 소요시간은 훨씬 더 길어질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추석날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이어진 극심한 정체의 여파는 어느정도 사라졌지만 26일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들이 본격적으로 고속도로에 진입하면서 이날 오후부터 다시 교통량이 크게 증가,노선마다 체증이 심화되고 있다고 예보했다.
 특히 연휴 마지막날인 점을 감안할 때 귀경 차량이 오후 들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높아 부산→서울의 경우 소요 시간이 10시간을 훌쩍 넘기는 등 정체가 극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이날 오후 7시현재  청원-성환활주로 57㎞, 안성천교-오산 24㎞,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대천-광천 14㎞, 당진-매송 51㎞, 영동선 인천방향 이천-용인 28㎞ 등이 시속 20㎞ 안팎의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방향 진천터널-일죽 37㎞, 마장분기점-중부1터널 28㎞, 호법분기점-마장분기점 3㎞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으며 제2중부고속도로의 경우 마장분기점-하번천터널 25㎞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권역 고속도로도 밤 늦게까지 차량행렬이 이어지면서 지,정체가 반복됐다.
 이날 오후 7시 현재 88고속도로는 대구방향 고령-회천대교까지 4㎞ 구간이 부분 지체를 보였고, 중앙선 부산방향 가산터널-군위 사이11㎞ 구간의 정체가 되풀이되고 있다.
 또 경부선 도동JCT-금호JCT 구간과 구마선 서대구IC-화원IC 구간, 중부내륙선 문경새재-문경TN 구간에는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시속 20㎞의 저속운행이 계속됐다.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는 자정까지 운영됐다. /정종우기자j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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