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받침 여신’ 유호정 선배에 민폐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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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받침 여신’ 유호정 선배에 민폐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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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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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16일 개봉‘그대 이름은 장미’서 유호정 20대 役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배우 하연수가 유호정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것에 대해 “민폐가 될까 걱정했다”고 했다.
하연수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 관련 인터뷰에서 영화 속 자신의 외모에 대해 “신기하게 나왔더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줬다.
이어 “‘꼬북이’와 다른 느낌으로 신기하게 나왔다. 그래서 유호정 선배님이 옛날에 책받침 여신이었다. 이거 민폐가 되는 거 아닌가 내심 너무 신기하게 나와서 걱정하기는 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하연수는 이원근과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 “같은 회사였다. 그래서 데뷔 전에 회사에서 보내주는 연기 학원을 같이 다니고, KFC에서 징거버거를 먹는 정도였다. 원래 알던 사이어서 더 힘든 것이 있었다. ‘야야’ 하던, ‘야 너 제대로 해라’ 하는 사이였다. 데뷔 전부터 반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오히려 아는 사이다 보니까 데이트 장면을 찍어야 하고, 원래 걔 앞에서 게걸스럽게 햄버거를 먹어야 하는데 연인 호흡을 하면서 갑자기 새침한 척 해야하고 하니까 상황 자체가 어색한 것이 있었다. 보시기 나쁘지 않았다면 다행이다”라고 했다.
또 하연수는 “지금도 남자친구가 없은지 1년이 다 돼간다”면서 평소 주변사람들에게 잘 연락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어 하연수는 1년 전 열애설을 부인하는 글을 SNS에 쓴 것에 대해 “그때 결혼설이었어서 글을 썼다. 나는 ‘결혼을 할수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었는데 그게(결혼설이) 또 나버려서… 피차 죄송하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가 열애설 상대로 알려진 사람은 아니라고 했다.
하연수는 “나는 열애나 결혼을 굳이 숨기고 싶지 않다. 상대가 원한다면 말이다. 상대가 원치 않는다면 숨겨야겠지만 (연애나 결혼이) 잘못하는 건 아니다. 범법 행위도 아니고 그때는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항상 차이는 스타일이다. 스무살 때부터 뻥 차이는 스타일이다”라면서 최근 결별의 원인으로 ‘성격차이’를 꼽았다.
하연수는 영화에서 유호정이 연기한 주인공 홍장미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젊은 시절 홍장미는 공단에서 근무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는 씩씩한 여성으로 우연히 엮인 유명한(이원근 분)에게 호감을 느낀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대한민국 평범한 엄마 홍장미씨가 우연한 사고로 과거의 남자 명환을 만나고, 그를 통해 과거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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