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100세 노인 48명 중 10명(남자2, 여자8)이 영주시에 거주해 2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도 주민등록 및 실제 연령 100세인 풍기읍 백신리 전용강씨 등 10명에게는 도지사가 장수지팡이인 청려장(靑藜杖)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로 중국 후한 때 사용했다는 것이 기록에 전해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장수(長壽)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청려장을 하사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고 민간신앙에서도 신경통에 좋다고 해 귀한 지팡이로 여겼다.
영주시는 장수노인 비율이 높은 것은 자연에 가까운 음식과 생활습관, 깨끗한 자연환경, 친환경 먹거리와 대가족 생활을 통해 대가족이 오손도손 모여 공동체 생활을 하며 서로 돕고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등 정신건강과 마음상태도 웰빙으로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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