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중학교 졸업(예정)자 울산지역 고교 진학 길 열려
  • 김우섭기자
양남중학교 졸업(예정)자 울산지역 고교 진학 길 열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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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지원 가능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주시 양남중학교는 시·도교육감 협의에 따라 2019학년도 중학교 3학년부터 울산 북구 관내 일반고등학교, 울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울산예술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양남중학교는 행정구역상 경북도 경주시에 속해 있지만, 주민들의 생활근거지는 울산광역시다.

  접근성도 시내버스 기준으로 경주시는 1시간 10분 거리이나 울산광역시는 20분밖에 소요되지 않음에도, 그간 중학교가 소재하는 지역의 고등학교에 지원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울산광역시 소재 고등학교로의 지원이 불가능했다. 이러한 사정으로 양남중학교 학군에 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전학 학생의 약 40%가 울산광역시로 전출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학생 수가 더 감소하는 실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관계 법령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감과 협의해 양남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울산 북구 관내 일반고등학교, 울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울산예술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양남지역 초·중학생들이 조기 전학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양남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진학에 대한 부담 없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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