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막아라” 방역 총력
  • 김우섭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막아라” 방역 총력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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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차단방역 비상태세 돌입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국내유입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차단방역을 강화 하는 등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지난해 8월 중국 랴오닝성에서 아시아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 전역, 베트남, 캄보디아, 홍콩 등으로 확산되고 5월 30일 북한에서도 발생이 보고됐다.

 도내 전 돼지사육농가 731호에 담당관 278명을 지정해 주 1회 전화예찰, 월1회 현장방문 지도점검 실시로 소통 방역 교육을 강화하고 문자메시지(12만 건)를 통해 실시간 발생상황 전파하고 있다. 모임자제, 국제우편물 직접 수취금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또한 방역취약 농가에 대해서는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소독강화 및 방역실태 점검, 잔반열처리 여부 점검, 항원 검사 등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중요 유입 경로인 육류 및 육류가공품 반입에 대한 도민 반상회보 16만부 배부, 도내 다문화가정 외국어 리후렛 5만부 배부, 도민 메시지 3만 5000건 전송하고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지난 5월 30일 대구공항에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고 100% 치사율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국내 유입 시 양돈 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유입 방지를 위해 양돈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전 도민의 발생국 여행 자제, 해외여행 시 육류 및 햄 소시지 순대 만두 등 육류가공품을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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