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차단방역 비상태세 돌입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국내유입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차단방역을 강화 하는 등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지난해 8월 중국 랴오닝성에서 아시아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 전역, 베트남, 캄보디아, 홍콩 등으로 확산되고 5월 30일 북한에서도 발생이 보고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중요 유입 경로인 육류 및 육류가공품 반입에 대한 도민 반상회보 16만부 배부, 도내 다문화가정 외국어 리후렛 5만부 배부, 도민 메시지 3만 5000건 전송하고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지난 5월 30일 대구공항에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고 100% 치사율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국내 유입 시 양돈 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유입 방지를 위해 양돈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전 도민의 발생국 여행 자제, 해외여행 시 육류 및 햄 소시지 순대 만두 등 육류가공품을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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