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아메리칸리그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로 전격 트레이드된 서재응(29)이 이적 후 첫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신고식을 마쳤다.
서재응은 29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말린스와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2-1로 앞선 6회 선발 케이시 포섬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던진 뒤 8회 타석에서 쟈니고메스로 교체됐다.
첫 타자 코디 로스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서재응은 제레미 에레디아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고 고비를 맞았다.
이어 웨스 헬름스와 맷 트리너를 각각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호수비덕에 무실점으로 내려왔다.
시험 등판을 마친 서재응은 7월3일 오전 2시5분 RFK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내셔널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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