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政현안 치안행정`도마’에
경북도와 경북지방경찰청이 29일 오후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현안과 지방경찰행정 전반에 걸쳐 국정감사를 받는다.
경북도는 지난해 김천 전국체육대회 행사 개최문제로 감사대상에서 제외된 이후, 2년만에 국정감사를 받게된다.
국감에 나선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은 유인태(대통합민주신당) 위원장을 비롯해 통합신당 5명,한나라 5명,민주당 1명 등 모두 12명이다.
행정자치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실시되는 국감에서 민선 4기 경북도가 집행한 올 예산사용의 효율성과 주요정책, 사업추진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오후 4시30분부터 본청 강당에서 국정감사를 받는다.
지방경찰청 국감에서는 최근 4년간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살인,강도, 강간, 폭력 등 5대 사회범죄에 대한 범인 검거율이 해마다 떨어지는 이유와 민생치안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묻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들어 경북의 5대 범죄 발생건수는 9월 현재 1만93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227건에 비해 19.4%가 증가한 반면 검거율도 지난해 72.5%에서 올해는 65.7%로 6.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위는 특히 이번 국감에서 포항,구미 등 대규모 공단과 의성,안동,성주 등 주요 농산물 생산지역의 절도사건 등 지방청의 범죄예방대책을 집중 살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유·김장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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