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치는 포항 내연산 화폭에
  • 이경관기자
굽이치는 포항 내연산 화폭에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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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우수작가 초대
‘최복룡-내연산을 보다展’
28일~내달 3일 중앙아트홀
최복룡作
최복룡作
(재)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19 포항우수작가초대전 시리즈로 ‘최복룡 개인전-내연산을 보다展’을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연다.

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최복룡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내연산과 보경사 계곡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최복룡은 겸재 정선의 시각을 연구하며 새로운 시각을 표출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작품에 담아낸다.

그는 작품을 통해 ‘오직 최복룡에게만 있는 내연산’을 만들어 간다.

그가 해석한 그만의 내연산은 굽이치는 산처럼 굽이 굽이 곡절 많은 삶의 아픔과, 깊은 사색의 흔적이 흐른다.

그는 이번 작업을 하며 내연산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최복룡 작가는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진경산수에 대한 정신을 몸소 깨닫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시를 찾는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내연산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지역 자연을 작품의 세계성에 투영시켜 온 최복룡 작가의 전시에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의 포항우수작가초대전은 지역 예술계와 동반 성장하고자 우수작가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 수준 있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재단의 기획전이다.

재단은 지난 4월 사진작가 박영길, 6월 한국화가 예진영, 10월 서양화가 최복룡에 이어 11월 서예가 김귀조까지 년 4회 개최 예정이다.

이번 전시 오프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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