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이 내린 직장’ 적십자회비 납부 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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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이 내린 직장’ 적십자회비 납부 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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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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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 납부율 26% 불과…주택금융公은 `0원’
 
 
 대기업들과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평을 듣는 공기업이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으로 곤궁한 사람들을 위한 지원에 사용되는 적십자 회비를 납부하는 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한적십자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 희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각 부처 소속 공공기관에 고지된 적십자 회비는 총 4억1000만원이지만 납부액은 그 26%인 1억600만원에 그쳤다.
 기관별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73만원 고지에 0원, 기술신용보증기금 469만원고지에 3만원, 한국도로공사 5200만원 고지에 200만원, 한국가스공사 2000만원 고지에 300만원, 대한주택공사 2400만원 고지에 400만원, 신용보증기금 2128만원 고지에 505만원을   각각 납부했다.
 10대 기업도 올해 16억895만원 고지에 1억2653만원만 납부해, 납부율이 7.9% 수준에 불과하다.
 지역별로는 대도시보다 농어촌 지역 납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적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강원도가 31억9000만원 고지에 15억6000만원이 납부돼 (49%) 납부율이 가장 높으며, 제주 46%, 충북 44%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도시지역인 경기도가 28%로 가장 낮고, 이어 서울 30%, 부산 33% 등으로 납부율이 저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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