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비 200억 반영
국도 67호선의 칠곡군 구간 (왜관~석적 구간) 4차선 확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이인기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최근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 등과 영·호남 7개 시·군 의장단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국도 67호선 왜관~석적 구간의 경우 구미국가공단, 대단위 아파트 건설 및 입주 등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심각한 교통체증과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조기 완공을 위해 계속 사업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고, 내년도 사업비가 200억 원이 반영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는 기획예산처에서 당초 15억 원에서 98억 원을 변경 상정했으나 이 의원이 사업의 중요성과 조기 완공의 필요성을 인지시킨 노력으로 200억 원으로 증액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종래 SOC사업 전체 예산 부족으로 계속비 사업 지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이 의원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입장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 국도 67호선이 계속비 사업으로 지정이 되면 향후 5년 이내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조기에 완공을 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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