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 외서면 이천리의 천기우(74)·배순연(72) 씨 부부가 키우는 8년생 어미소가 지난 6일 암송아지 2마리와 수송아지 1마리를 낳았다.
현재 어미소와 세쌍둥이 송아지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기 드문 세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나자 이를 길조로 여긴 인근 마을 주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전업농민인 천 씨는 11마리의 소를 부업으로 사육하고 있으며, 외아들 의성(31)씨도 올해 3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해 경사가 겹쳤다.
배순연 씨는 “세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나자 사람들이 구경하러 오기도 한다”며 “마을에서는 길조로 여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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