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시설에 1만 3318장
포항스틸러스가 ‘마스크 기부캠페인’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마스크 1만 3318장을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복지시설 10곳에 전달한다.
포항스틸러스 장영복 단장은 14일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마스크 1500매를 전달했다. 이후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창포종합사회복지관, 포항지역자활센터,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포항들꽃마을, 포항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남구외국인노동상담소, 북구외국인노동상담소, 포항하나센터 등 10개 시설에 순차적으로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포항을 비롯한 전국의 여러 단체와 개인이 마스크를 보내왔다. 프로 선수단에 맞춤형 영양 컨설팅을 제공하는 (주)그린헬스케어, 구단 제휴 소상공인 ‘파트너스’ 가맹점인 고기백화점과 디에스엠알오, 그리고 지역업체인 화물연대본부, 한마음회, 포항장갑 등이 동참했다.
팬들도 발 벗고 나섰다. 구단이 좋은 일을 한다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었거나 새로 구입한 마스크를 모아 기부했다. 서포터즈 ‘무한열정3040’도 ‘좋은 곳에 쓰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마스크 300여 장을 보내왔다. 올해 포항에 입단한 신인 우민걸 선수는 직접 KF94 마스크 100장을 구입해 사무국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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