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관광산업 발전 위한
국제協 ‘암포트 웨비나’서
자연 중심 관광패턴 소개
글로벌 마케팅 협력 제안
국제協 ‘암포트 웨비나’서
자연 중심 관광패턴 소개
글로벌 마케팅 협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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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국제관광기구가 설립한 암포트(AMFORHT)는 세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협회로 59개국, 8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제11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 중 한 세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동시에 겪고 있는 세계 관광산업에 길잡이가 될 새로운 가치를 모색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필립 프랑수아(프랑스) 회장을 비롯해 전 UNWTO(국제관광기구) 사무총장을 지낸 프란체스코 프란지알리와 탈렙 리파이, 바레인 문화장관, 자메이카 관광부 장관 등 세계관광을 이끌어 가는 인사 11명이 참여했다.
권 시장은 오후 10시부터 이어진 ‘파트2 안동사례’ 발표 순서에서 안동이 보유한 4점의 세계유산과 1점의 세계기록유산을 소개하고 글로벌 도시들과 교류해 코로나 시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관광 부흥에 대한 희망을 내비췄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관광패턴을 주도하는 M·Z세대를 겨냥한 고택과 숨겨진 관광자원 활용사례 등 독립공간에서 IT기술과 연계해 여유를 즐기는 ‘자연 중심 바이러스 프리’ 여행을 소개했다.
또 코로나 시대를 넘어 국제관광 업계 회복을 위해 문화관광도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협력방안도 제안했다.
권영세 시장은 발표에서 “세계 도시별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홈스테이 및 게스트하우스 네트워크, 각 협력도시 고유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이벤트형 네트워크 등 문화도시 간 온·오프라인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유럽 여러 나라가 민박 브랜드를 만들어 국가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것처럼 세계인들이 새로운 유형의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 시장은 “21세기 코로나19는 한 세기를 지나 또 다른 시련을 주고 있지만 인류 역사가 그러하듯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낼 것을 믿는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암포트 웨비나에 안동이 한국의 대표관광도시로 참석해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야 함을 역설하면서 내년도에 출범하는 통합재단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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