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200명대 지속
  • 김무진기자
나흘째 200명대 지속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증가세 이어져
1.5단계 격상 검토 중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202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국내 일일 확진자는 나흘째 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닷새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진단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동안에도 확진자가 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유행은 지난 8월 27일 신규 확진자 441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하향세를 보이다가 10월 중순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10월 22일 121명 발생 이후 100명 안팎을 반복한 뒤 지난 14일부터 200명대에 진입한 상황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30명 증가한 2만8998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일과 동일한 494명이며, 치명률은 1.7%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증가한 60명이다. 격리해제자는 101명 늘어 누적 2만5860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율은 89.2%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29명 증가한 264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23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0명(해외 3명), 대구 3명(해외 1명), 인천 13명(해외 1명), 광주 18명, 대전 1명, 세종 해외 1명, 경기 52명(해외 14명), 강원 13명, 충남 9명, 전남 16명, 경북 3명, 경남 3명, 검역과정 8명이다.

특히 수도권의 지역발생 1주일간 평균은 111.4명으로 전날 99.4명 대비 12명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1.5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 이상에 초근접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집중된 영서 지역에 예비경보를 발령하고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다. 1주 일평균 확진자가 수도권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 지역은 30명, 강원과 제주 10명 이상일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