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에 따르면 예산 3억7000만원으로 1.35Km의 산불진화 진입로가 개설되는 본신리 일대 금강소나무 육성단지는 문화재용 목재생산림으로 지정된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어서 산불발생시 효율적 조기진화의 가능, 피해방지 및 친환경적인 시공을 위해 전문가에 의한 현장 타당성 평가와 토론회를 실시한 후 설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산불진화 진입로는 임도역할과 함께 대형산불로의 확산방지가 주된 목적으로 산불진화용 차량의 진입과 방화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인근 계곡에 보막이를 설치해 급수원으로 이용토록 했다.
정민호 소장은 “산불진화 진입로 설치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금강소나무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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