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2021년 첫 소집훈련 실시…이창현 코치 합류
  • 뉴스1
김학범호, 2021년 첫 소집훈련 실시…이창현 코치 합류
  • 뉴스1
  • 승인 2021.0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쿄 올림픽에 나설 U-23 축구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2021년 첫 소집훈련에 참가할 선수명단을 5일 발표했다. 엄원상(광주) 김대원, 정태욱(대구), 조영욱(서울) 등 기존 멤버들에 최준(울산), 이동률(제주) 등이 새로 가세했다.

김학범호는 오는 11일부터 2월2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2021년 1차 국내 훈련을 갖는다.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김학범호는 이번 동계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과 몸 상태를 점검하고 조직력을 다질 계획이다.

지난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U-23 친선대회 때 이승우(신트 트라위던), 백승호(다름슈타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을 소집, 이집트와 브라질을 상대로 1무1패를 기록했던 대표팀은 이번에는 K리그와 J리그에 소속된 선수 26명을 불러 약 3주간 훈련을 진행한다.

박태준(성남FC), 이동률, 최준은 처음으로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지솔(대전하나시티즌), 전세진(김천상무)은 2019년 이후 오랜만에 다시 기회를 잡았다.

송민규(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9월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A대표팀과의 스페셜매치를 통해 첫 발탁된 뒤 3회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앞둔 울산 현대 소속 선수들과 상무 입대를 준비 중인 조규성 등은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김학범호는 11일 강릉에서 소집해 훈련을 가진 뒤 19일 서귀포로 이동한다. 서귀포에서는 성남FC, 수원FC, 대전하나시티즌 등 K리그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갖고 2월2일 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소집기간 동안 선수단 안전을 위해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지휘봉을 잡은 이민성 코치를 대신해 이창현 KFA 전임지도자의 합류를 결정했다.

이창현 전임지도자는 현역 시절 인천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제주, 전북, 부산, 성남 등에서 뛰었으며 U-20과 U-23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팬들에게 이요한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했던 이창현 코치는 이번 훈련부터 김은중 수석코치, 차상광 GK코치, 김찬빈 피지컬코치 등 기존 코칭스태프와 함께 김학범 감독을 보좌한다.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새로운 각오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기에 선수단 안전에 각별히 유념하겠다. 어려운 시국이지만 올 여름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올림픽 대표팀 1차 국내 훈련소집 명단 (26명)

△GK :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안찬기(수원삼성), 허자웅(성남FC)

△DF :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강산(부천FC1995), 김재우, 정태욱(이상 대구FC), 김태환(수원삼성), 윤종규(FC서울),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이지솔(대전하나시티즌), 최준(울산현대)

△MF : 김동현, 박태준(이상 성남FC),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이상헌(울산현대), 이수빈(포항스틸러스), 장민규(제프유나이티드), 전세진(김천상무FC), 정승원(대구FC)

△FW : 김대원(대구FC), 송민규,(포항스틸러스), 엄원상(광주FC), 오세훈(김천상무FC), 이동률(제주유나이티드), 조영욱(FC서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