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범식… 60명 참석
농업인 행정·소통 창구
봉화·경주 이어 세번째
농업인 행정·소통 창구
봉화·경주 이어 세번째
영덕군 지역의 농업인을 대변하는 민간자율의 대의기구인 영덕군농업회의소(회장 최영식)가 4일 출범한다.
출범식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임원과 감사, 대의원 등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희진 군수와 하병두 군의회의장이 참석해 그동안 설립 추진위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축하를 전달하게 된다.
이번에 출범하는 영덕군농업회의소는 지난 2017년 시범 사업에 선정돼 3년의 준비기간 끝에 출범하게 됐으며 출범하는 현장 농업인의 의견을 전체적으로 종합·조율함으로써 실제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군 농업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이희진 군수는 “농업회의소가 농업인과 행정의 소통창구로써 급변하는 기후변화 등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향식 농업정책 추진의 파트너이자 대의기구의 장으로 운영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회의소는 시·군단위의 기초농업회의소와 시·도단위의 광역농업회의소, 중앙단위의 전국농업회의소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광역 2개소, 시·군 39개소가 운영 및 설립을 추진 중인데 경북에서는 봉화군, 경주시에 이어 세 번째로 영덕군 농업회의소가 설립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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