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민의 충격속에 모 군수 후보측 운동원으로 고인이 된 두 분의 추모행사가 10일 오후 6시 청도읍 고수리 소재 바르게 살기공원에서 열렸다.
청도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민병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행사는 청도군의회, 청도군 사암연합회, 장애인 연합회 등 관내 13개 민간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민병부 농업경영인 회장의 인사 및 행사를 갖게 된 취지 설명에 이어 청도군 사원연합회장 정광스님의 추모축원, 청도읍 고수리 대성교회 방인용 목사님의 추모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또 군민화합을 위한 호소문도 채택했다.
민병부 회장은 “지난 12월 청도군수 재선거 관련 수사과정에서 음독 자살한 故 김상기씨와 故 양해인씨 추모식을 가져 군민 스스로가 자숙하고 선거로 인해 남은 앙금을 씻어내는 화합 기원 촛불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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