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이사)는 30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기록적인 피해를 입은 포항시 죽장면 일원에서 피해 극복 대민활동을 전개했다.

나주영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실업팀 선수단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토사와 침수로 인한 쓰레기로 만신창이 된 죽장면 석계리의 하천 정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민지원에 참가한 나주영 회장은 “작은 힘이나마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의 태풍피해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장면은 태풍 오마이스가 휩쓸고 간 지난 24일, 3시간 동안에 129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주택침수, 하천범람 등 2200여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나영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