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李-親朴 공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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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李-親朴 공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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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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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서상기, 친이 이명규와`경쟁’
 
 18대 총선 공천문제를 놓고 한나라당 내 친이(親李)-친박(親朴) 간 갈등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배출한 친이 측 인사들은 친박근혜 측 현역 국회의원의 지역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친박 측 의원들을 자극시키고 있다.
 이로인해 친박 측 인사들은 정치권 입문 후 그 어느 때보다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는 상태다.
 친이 측 인사들과 친박 측 현역 국회의원들간 자리다툼이 예상되는 대구·경북지역은 고령·성주·칠곡(이인기의원 지역구), 구미갑(김성조의원 지역구), 영천(정희수의원 지역구), 청송·군위·의성(김재원의원 지역구), 대구 동을(유승민의원 지역구) 등이다.
 이들 의원들은 지난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를 도왔던 인사들로 경선 당시부터 친이 측 인사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이들에게 도전장을 낼 것으로 알려진 친이 측 인사들은 주진우 전 의원(고령·성주·칠곡), 황제현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구미갑), 김경원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영천),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장관(청송·군위·의성), 박창달 전 의원(대구 동을) 등이다.
 반면 친박 측 인사 가운데 친이 측 현역 국회의원과 `맞짱’을 뜰 것으로 알려진 인사로는 서상기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선 당시 박 전 대표의 과학기술특위위원장을 지내는 등 대표적 친박 측 인사인 서 의원은 대구 북구 산격동 출신이다. 이로인해 서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북구지역에서 친이 측인 이명규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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