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29일 K리그1 32라운드 MVP와 베스트일레븐을 선정, 발표했다.
조영욱은 지난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조영욱은 경기 막바지 상대의 핸드볼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의 두번째 골에도 기여했다. 조영욱의 활약 속에 서울은 안익수 감독 부임 후 4경기에서 2승2무로 순항하고 있다.
조영욱이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가 뽑혔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제르소, 박원재, 김봉수의 득점에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까지 얻어내며 4-2 대승을 거뒀다. 제주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31라운드 MVP는 김천상무의 박지수가 선정됐다.
박지수는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김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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