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소장 김재호)에서는 지난해 4월2일부터 지역담당제로 방문건강관리팀을 구성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이들 전문 인력은 만성질환자뿐만 아니라 영유아와 임부 등 의료서비스 요구도가 많은 계층을 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간호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처음으로 2413가구 3296명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해 질병위험요인이 있는 가구원에게는 보건소의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는 등 건강실천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실시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인한 만성질환 합병증을 조기에 예방해 건강한 삶을 영유토록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주미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의료비를 절감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더 많은 전문 인력을 확보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