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마너무마을, 주민 쉼터 건립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봉화군 법전면 눌산2리 `마너무’ 마을에 조성된 황토사랑방.
전형적인 농·산촌지역인 봉화군 법전면 눌산2리 `마너무’마을에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황토사랑방이 건립됐다.
눌산2리 마너무 지역은 산지부락으로 그 동안 주민들이 마땅히 쉴 만한 공간이 없던 중 지난해 2007년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선정돼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마을 쉼터인 황토사랑방을 건립하게 됐다.
황토사랑방은 사업비 3850만원(군비 3500만원, 마을부담 350만원)을 들여 황토벽돌을 사용, 부지 225㎡에 건면적 43㎡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5월 추진위원장(김민호)을 중심으로 15명의 추진위원을 구성, 시공회사 및 부지선정 과정 등을 거쳐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추진위원장 김민호씨는 “황토사랑방 건립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화합의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이번 황토사랑방 건립이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넘어 진정한 참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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