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총력
영천시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과 인명과 농작물 등의 피해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이를 위해 새해 벽두인 1월4일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금년 30명의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1354마리, 고라니 1103마리 등 총 2457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2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자력으로 포획이 불가능한 농가를 돕고자 3년 이상 수렵 경력을 가진 지역의 모범 엽사 35명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으로 확대 구성해 포획 활동을 펼친다는 것.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규정된 유해 야생조수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활동은 피해 농민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포획 의뢰 신청을 하면 된다.
권영철 환경보호과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됨에 따라 감염 매개인자인 야생멧돼지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하여 피해방지단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피해방지단이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안전을 위해 입산 시에는 밝은 색의 옷을 입고 해가 진 후에는 입산을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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