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화재로 50대 사망
과메기덕장 담뱃불 추정 불
연말과 새해 첫 주말 포항에선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과메기덕장 담뱃불 추정 불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다.
이날 오후 8시 19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A(50대)씨가 숨졌다.
이번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25분 여만에 진화됐으며, 건물내벽과 집기류 등을 태워 16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지난 1일 밤 11시 41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과메기덕장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집기류와 가재도구 등을 소실해 6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6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튿날인 2일에도 새벽 3시 1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근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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