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차박의 명소로 유명세를 떨치던 경주 감포 나정고운모래해변 주차장이 정규 오토캠핑장으로 새롭게 오픈됐다.
나정 오토캠핑장은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초 착공했으며 카라반 39면과 오토캠핑칸 48면, 화장실과 샤워장도 조성돼 정규캠핑장으로써 면모를 갖추게 됐다.
경주시는 이달 중 개설될 캠핑장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이용예약을 받아 다음 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요금은 비수기·성수기, 주말·평일 별로 2만원∼3만5000원 사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캠핑과 차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며 “나정해변 오토캠핑장이 경주의 동해바다를 널리 알려 코로나19와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된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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