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동 도시재생’ 청년들이 뛰고 있다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 송도동 도시재생’ 청년들이 뛰고 있다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1.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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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활동가·지역주민·시의원 협치
지역자원 발굴·젊은층 유입나서
포항시의회 조영원 건설위원장과 조민성 의원, 한동대학교 청년마을활동가, 주민마을활동가 등이 송도동 일원을 탐방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 구항(송도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한동대학교 학생 5명을 청년마을활동가로 위촉해 지역의 자원 발굴, 문제점 도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발굴, 특히 젊은층의 유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5일은 포항시의회 조영원 건설위원장과 조민성 의원, 한동대학교 청년마을활동가, 주민마을활동가 등 총 15명이 함께 송도초등학교 주변, 송도숲, 주거지역을 탐방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낙후된 주거지역의 개선 방향, 젊은층이 유입될 수 있는 필요충분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실행 방법을 의논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의회 조영원 건설도시위원장은 “포항시는 철강(회색)도시에서 벗어나 산업 다변화(바이오, 신약 개발, 로봇, 배터리 등) 및 녹색 도시로 변화·발전되고 있다”며, “이는 넓은 의미에서 포항시 전체의 도시재생이며, 이를 젊음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많은 아이디어를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항시 의회 조민성 의원은 “우리나라 발전의 한 축인 포스코 포항1고로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이를 제철박물관으로 다시 조성하고 포스코와 송도를 연결하는 인도교를 설치해 관광 및 교육의 장으로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포항 구항(송도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 것이고, 해양산업 R&D와 송도해수욕장과의 연계 등으로 젊음의 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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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2022-01-28 23:21:01
낡은 벽에 그림 그리는 것이 도시재생은 아니다. 이미 서울시가 실패한 예산낭비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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