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분원 유치와 관련, 경북도 김관용 지사는 오는 18일 도청에서 한국식품연구원 김동수 원장과 분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도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분원 유치에 따른 분원의 이전장소와 이전 시기를 포함한 식품산업발전 중장기계획 용역을 발주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1988년 한국식품개발연구원으로 출발해 농림수산물의 가공·저장·유통과 첨단식품 소재 개발 연구 등을 진력하고 있다.
도는 식품연구원 분원 유치에서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특용작물 등 도내 농어업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이 한층 발전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는 또한 분원 유치는 식품가공업체의 대규모 투자유치도 이끌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도 농산물 유통관계자는 “식품연구원 분원은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추진 중인 광역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에 핵심적인 사항으로 식품 연구개발(R&D)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되면 경쟁력 있는 신제품 생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대형 식품업체와 연구기관·지자체가 연계해 식품산업의 거점 육성의 식품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전북을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지역으로 선정했었다. /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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