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1일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동반자를 대상으로 ‘2022년 위기청소년 전문상담 사례 제1차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수퍼비전은 지역 내 중·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동반자의 상담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수퍼바이저로 최승애심리상담센터의 최승애센터장을 초빙했으며,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사례별 진행 방향 및 사례개입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수퍼비전에 참여한 청소년동반자는 “사례별 호소 문제와 내담자의 배경을 고려한 효과적인 사례 접근 방안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수퍼비전을 통해 청소년동반자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돼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문가로서 심리적·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심리적 취약성이 높은 청소년의 정서 안정을 위해 질 높은 상담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만 9세~24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대면·비대면 개인상담 외에도 위기청소년 대상 보호 및 자립 지원, 찾아가는 심리검사, 솔리언 또래상담, 부모대강연회, 가족소통캠프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세부 안내 및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청소년전화(1388) 또는 054-252-0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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