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간담회 열어
지진피해조사단 노고 치하
현장조사·친절한 민원응대
재심의 수용률 상향 등 앞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 3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지진피해조사단(이하 지진피해조사단)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지진피해조사단 노고 치하
현장조사·친절한 민원응대
재심의 수용률 상향 등 앞장
이날 간담회는 피해구제지원금 지급이 마무리 단계에 다다름에 따라 그동안 지진피해조사단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지원금 환수 관련 민원 응대를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 박동언 지진피해조사단 대표 등 8명이 참석했다.
지진피해조사단은 손해사정업체 5개사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지난 2020년 11월 9일 포항 지역에 사무실을 개소해 포항지진특별법에 의거한 피해 신청건의 사실조사와 피해금액 산정을 담당해 왔다.
포항시와 국무총리 소속 피해구제심의위원회 및 지진피해조사단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흥해 한미장관맨션 및 대신동 시민아파트에 전파수준의 지원 등 지진피해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가능하게 됐다.
또 포항지진피해구제지원금 예산은 당초 3750억 원에서 498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유효 피해 신청건 중 피해자 인정률은 95.3%에 달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지진피해조사단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조사 및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해 힘쓰고, 재심 신청건에 대한 현장조사 재실시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재심의 수용률이 평균 10%에서 25%까지 상향된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국무총리 소속 피해구제심의위원회의 피해구제지원금 재검토에 따른 환수 진행으로 시민의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진피해조사단에 산정내역 등 환수에 대한 문의가 있을 시 친절하게 설명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피해조사단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지진피해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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