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부시장 주재 ‘영일만항 경쟁력 강화 심의위원회’ 개최
올 상반기 이용 선사·화주 대상 인센티브 지원 심의·의결
포항시는 1일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제2차 포항 영일만항 경쟁력 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올 상반기 이용 선사·화주 대상 인센티브 지원 심의·의결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선사, 화주 등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안건을 상정했다. 심의를 통해 화주 45개 업체에 대한 이용장려금 4억5000만 원, 해운선사 항로 연장 지원금 3억8000만 원 등 총 53개 업체에 8억9000만 원의 인센티브 지원사항을 의결했다.
영일만항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물동량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대체 물동량 확보를 위해 중고자동차 수출 물동량 유치, 발전용 우드펠릿 확대, 항만 인프라 조기 확충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국제 정세에 따라 영일만항 처리 물동량이 상당히 유동적이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새롭고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컨테이너 하나하나가 일자리와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물동량 창출 및 항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는 반기별로 신청하며, 신청기간은 전반기 이용실적은 7월 31일까지, 후반기는 다음연도 1월 31일까지이다. 상세한 내용은 포항영일신항만(주)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