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임영웅, 2022년 빛낸 가수 각각 1위 등극…인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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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임영웅, 2022년 빛낸 가수 각각 1위 등극…인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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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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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왼쪽), 임영웅 ⓒ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과 임영웅이 각 연령대에서 올해를 빛낸 가수 1위를 차지했다.

1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30대 이하(13~39세) 표본에서 29.4%의 지지를 얻어 올해의 가수 1위에 올랐다. 40대 이상에서는 33%의 지지를 얻은 임영웅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갤럽이 지난 7월22일부터 11월24일까지 만 13세 이상 5302명에 올 한 해를 빛낸 가수를 세 명까지 물은 결과다. 한국갤럽은 2020년부터 13~59세 기준으로 집계하던 전체 순위를 30대 이하와 40대 이상으로 이원화하여 집계하고 있다. 전체 연령대를 통합 집계했을 때 상대적으로 30대 이하의 트렌드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를 기점으로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개별 활동에 당분간 집중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제이홉, 진, RM 등이 솔로 앨범들을 발표했으며,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부터 5년째이기도 하다.

임영웅 역시 40대 이상 표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0년 TV조선(TV CHOSUN) ‘미스터트롯’으로 주목받은 임영웅은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를 발표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30대 이하 표본에서 2위는 아이유, 3위는 블랙핑크, 4위는 아이브, 5위는 임영웅과 뉴진스가 차지했다. 40대 이상에서는 장윤정이 2위, 영탁이 3위, 송가인과 이찬원이 공동 4위에 올랐다.

올해 최고의 가요는 30대 이하에서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가 8.5%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이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가 6.9%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영탁의 ‘막걸리 한잔’과 장윤정의 ‘초혼’이 5.9%로 공동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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