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청도 협조요청 합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배창원)에서는 `경산복숭아 포장규격’조정을 2008년 농정 주요역점사업으로 정하고 관련기관단체, 복숭아재배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복숭아(천도계)는 유통량의 약70% 정도가 15㎏ 대용량으로 포장 유통되고 있어 복숭아의 상품가치가 저평가되어 농가소득증대에도 상당한 불이익을 당하는 실정에 처해 있으며 농업 종사자의 고령화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천도복숭아의 특성상 대 포장에 따른 외관훼손이 적은편이며 벌크판매로 소비되는 량이 타 과일에 비하여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소매인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소포장으로의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초순 복숭아(천도)의 포장재 15㎏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주산지인 영천시, 청도군과 공조해 관련기관 및 단체에 협조요청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을 통하여 지원되는 포장지원비(4억원 정도), 경산시 자체예산 포장지원비(1억5700만원)에 대하여서도 15㎏ 포장박스는 지원에서 제외되어 유통시장의 혼란예방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복숭아 아카데미, 농업인교육 시 적극적인 홍보와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본 사업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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