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300㎾급 MCFC 제품’ 포항서 본격 양산
포스콘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설비인 발전용 연료전지 개발에 따른 발전을 개시했다.
포스콘는 13일 포스코와 연료전지 개발에 참여한 포스코파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300㎾급 발전용 연료전지인 `POS-BOP1’의 발전 기념행사를 갖고 발전을 시작했다.
POS-BOP1은 국내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BOP(Balance of Plant, 연료공급기)를 탑재해 완성된 최초의 MCFC(Molten Carbonate Fuel Cell )제품이다.
MCFC 제품은 그동안 세계적인 연료전지 생산기업인 미국 FCE사에서 완제품으로 전량 수입했다.
포스콘의 POS-BOP1은 오는 8월 포항에 준공되는 포스코 연료전지 생산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가 연말에는 포스코파워를 통해 보급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10월 포항 영일만항 산업배후단지에서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을 착공했다.
한편 MBOP(Mechanical Balance of Plant)는 스택에 가스, 물, 공기를 공급하는 기계적 장치를 말하며, EBOP(Electrical Balance of Plant)는 스택에서 DC전기를 AC로 변환해 계통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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