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전기車 구매 보조금 확대 지원

예산 59억2000만원 투입
승용·화물 367대 구매 지원

영천시가 2023년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에 대한 구매 보조금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탄소중립 운동의 일환인 구매보조금 지원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지구온난화 예방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

예산은 59억 2000만원으로 총 367대의 승용 및 화물 전기자동차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서 접수일 2개월 이전에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위치한 기업, 법인이다.

전기 자동차는 승용의 경우 최대 1280만원, 화물의 경우 냉동 탑차를 포함해 최대 206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1대만 신청 가능하다.

상반기 차량별 지원 대수는 승용 90대, 화물 150대 등 총 240대이다.

보조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 및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절차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있다.

신청은 차량구매계약 후 전기자동차 판매대리점을 통해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대상자는 신청서류에 결격사유가 없을 시 통합포털 시스템 상의 사업 지원 자격부여를 받은 자에 한해 보조금 지원 대상자에 선정될 수 있다.

설동수 부시장은 “전기자동차 사업량이 추가로 필요할 경우 하반기 사업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쾌적한 대기환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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