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강보라·미르 자매 ‘금빛 발차기’
  • 기인서기자
영천시청 강보라·미르 자매 ‘금빛 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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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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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픈대회서 1위 쾌거
올림픽 출전 향한 도전 이어가
금메달 시상대에 선 강보라 선수.
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보라·강미르 선수 자매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3 캐나다 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두 자매선수는 올해 첫 출전 국제대회인 캐나다 오픈대회에서 쟁쟁한 외국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

이번 대회 1위로 강보라ㆍ강미르 선수는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포인트 각 20점씩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S. 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연이어 참가해 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한편 3월 중국 우시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5월 아제르바이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강보라ㆍ강미르 선수가 지난 2월 초 국가대표선발 최종대회 1위를 차지하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태권도 도시 영천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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