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강당에서 육상실업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명기 의장, 시·도의원, 김태진 한국 육상실업연맹 회장, 김천시체육회 및 체육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청 육상단은 올해 초, 송정헌 단장을 중심으로 김은정 감독과 정영희 코치, 윤은지 선수를 포함한 선수 5명을 영입, 8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번 육상단 창단은 1983년 배드민턴단, 2000년 여자농구단에 이어 23년 만에 3번째 실업팀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송정헌 단장을 비롯한 유능한 지도자들 아래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 중인 14만 김천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천시는 1983년 배드민턴단을 창단해 41년째 운영 중에 있으며, 2000년 여자농구단 창단 이후 23년 만에 3번째 실업팀을 창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