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즐기러 영천으로 꽃9(구)경 오이소
3월 말~4월 초 벚꽃 핫플레이스 득템
영천지역이 만개한 벚꽃으로 물들며 SNS에 ‘영천벚꽃’ 조회수가 급부상하고 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꽃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꽃향기를 찾는 상춘객의 발걸음도 따라서 분주해 지고 있다. 긴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온 터라 지역 곳곳이 꽃구경 인파로 활기를 띠고 있다. 3월 말~4월 초 벚꽃 핫플레이스 득템
우로지 생태공원은 영천 벚꽃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예년보다 일찍 벚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우로지는 저수지를 둘러싼 벚꽃들이 만개해 꽃들의 향연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주변에는 멋진 호수와 벚꽃뷰를 자랑하는 카페와 식당이 즐비해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영천시 임고면 양항교~양수교로 이어진 2km 의 벚꽃 길도 영천 벚꽃 사진 핫스팟 플레이스로 관광객의 발길을 끈다. 벚꽃으로 화려하게 쭉 뻗은 길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걸으며 힐링하기에 충분하다.
근처에는 곰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벚꽃과 함께 영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다.
벚꽃 하이라이트 영천댐 벚꽃 백리길은 보현산 천문과학관 인근까지 이어지는 약 40km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자동차로 영천댐을 따라 올라가며 오붓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벚꽃 명소이다. 영천 시내와 달리 기온이 낮아 한발 늦은 상춘객에게도 황홀한 꽃비를 내려주는 장소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에는 벚꽃 명소 외에도 4월경 복사꽃과 5월경 작약꽃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 작약축제 들이 있어 다양한 봄꽃들을 즐길 수 있다”며 “세상의 모든 시름을 씻어 줄 수 있는 꽃구경에 한번 빠져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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