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자로 초청된 김시천 숭실대 교수는 3일간의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잘못 알려진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의미를 바로잡고 노장사상이 담고 있는 자유(노니는 삶), 욕망(만족할 줄 아는 삶), 도술(자연과 함께하는 삶) 등의 의미를 복잡다단한 현시대에 맞춰 청중과 함께 성찰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시천 교수는 동양철학과 관련된 많은 연구저술을 비롯하여 팟캐스트 학자들의 수다, 네이버 열린 연단, 방송대학 TV, 유튜브 등 인터넷 강연을 통해 동양철학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공자, 노자에 대해 익숙해서 잘 안다고 착각을 한 것 같다. 이번 강연을 통해 동양철학에 대해 많은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며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 시립도서관에 고마움을 표했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인문학 아카데미에 많은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익한 강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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