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
어느듯 가을입니다. 소스라치게 놀라도록 9월이 벌써 다가왔다.
사람들은 아침에 입었던 반소매 옷을 옷장 깊숙이 넣고 두툼한 이불을 꺼내 놓는다. 언제까지나 초록일 것 같던 숲길도 잿빛 손님을 맞이할 채비를 한다.
포항 흥해읍 천마산 산책로에 주인을 따라 나선 강아지의 발걸음도 빨라진다.
퍼져 있던 마음들이 바짝 긴장하는 가을이 직진하고 있다.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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