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보호자, 읍면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GPS배회감지기의 사용 방법과 보호자와 연계된 스마트폰 앱 관리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총 50대의 기기 중에 우선 38대를 개통하고 나머지 12대는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디딤돌주간보호센터에서 신청을 지속해서 받아 개통할 예정이다.
GPS 배회감지기를 착용하면 발달장애인의 위치가 보호자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발달장애인이 사전에 설정한 안심 존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곧바로 경고 메시지가 발송돼 실종 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의성군의 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은 경북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배회감지기와 2년 동안의 통신비를 지원받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GPS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사업은 실종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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