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야시장으로 운영 됐으며, 예상 인원의 2배인 10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방문해 활기 넘치는 시장, 살 맛 나는 지역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단(丹) 사물놀이’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무용 공연, 팝스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뿐 만 아니라 각종 먹 거리 부스 및 그라운드골프 홀인원체험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5월 주민참여 형 경관 개선 사업으로 추진한 소재지 LED등이 야시장의 불빛들과 어우러져 단촌면의 가을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았다.
게다가 포도, 양파, 고춧가루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우수 농산물을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손님들이 품질 좋은 농산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상인과 농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이어 단촌역에서는 시나노애플을 활용한 칵테일 시고르바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에게 힐링 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과 방문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릴 적 추억의 장터를 다시 보고 즐기는 것 같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옥자 단촌면장은 “주민 주도로 마을이 변화되는 모습을 몸소 느낄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릴 적 추억의 장터를 다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촌면 빨간장날 행사는 2022년도 단촌면 주민총회 시 1순위 사업으로 선정돼 2022년도 2회에서 올해는 4회로 확대 개최됐으며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마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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