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조암동 영주역 구내 열차 선로에 지난 24일 오전 8시 2분쯤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경찰이 CCTV를 정밀 검색한 결과 23일 오후 6시 34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80대 남성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A모(80)씨로 23일 오후 배우자와 점심을 먹은 후 오후 2시께 집을 나갔으며 사고 발생 시간 사고 현장에서 부전발 청량리행 무궁화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사고 열차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철도관계자는 “사고현장 부근은 CCTV 사각지대이며 날이 어두워진 시간이어서 A씨가 무단 횡단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